타로와 사주 궁합을 보면서 지식인에 질문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재회 가능성을 알아보고 계신가요? 저도 이별했을 때 유튜브 타로 채널을 보면서 선택을 하고 만날 수 있다 없다 일희일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온갖 슬픈 발라드 노래를 들으면 다 제 이야기하는 거 같았는데요. 수십 번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느낀 점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재회를 할 수 있는 방법
세상에 100% 인 일이 없듯 재회도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은 아닐 수 있으나 제 경험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모아 재회할 수 있는 방법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1. 무조건 재회를 하지 마라.
연인간의 이별은 물론 이혼하는 커플 중 다시 재결합하는 사람을 두세번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또는 결혼기간 동안 좀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서 다시 재결합을 하지만 또 헤어진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재결합을 하면 처음에는 다시 잘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만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듯 사람은 변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이사람이 아니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십니까? 제 지인 중에는 결혼을 반대하자 자살시도를 한 남성분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혼을 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너 없으면 못 살아가 결혼하면 너 때문에 못 산다고 합니다.
지금의 공허함과 상실감으로 인해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무엇인지? 다시 재회하면 서로 양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며 맞추어 갈 수 있는 일인지 심사숙고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즉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재회 후에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먼저 연락을 하지 마세요.
연애는 적당한 밀당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왜 밀당을 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연애도 인간관계입니다. 사람은 자신보다 더 잘난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잘 보이려 애를 씁니다. 따라서 먼저 연락을 하거나 매달리는 일은 상대로부터 내가 당신보다 낮은 사람임을 보여주는 행동입니다. 연락이 하고 싶고 만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면 자신의 감정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되는 이유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행복했던 시간만큼이나 헤어지면 세상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상실감에 고통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재회에 대한 기대감과 이대로 헤어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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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신의 가치를 높여라.
유튜버들을 보면 헤어져 있는 동안 다이어트도 하고 자기계발도 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라고 하는데요. 밥도 먹기 싫고 잠도 오지 않고 가슴은 터질 듯 아픈데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 사람은 자신보다 더 높은 품격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끌리기 마련이므로 3개월 정도 노력해보세요. 참 3 자라는 숫자가 신기한데요. 직장생활도 3개월을 버티면 3년을, 3년을 버티면 30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진심을 다해 용서를 구하고 매달려봐라.
너무 불안하고 공허함에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면 진심을 다해 자신을 어필하고 매달려 보세요. 지금까지 먼저 연락을 하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몰두하라고 해 놓고 갑자기 매달려 보라니 말이 안되죠? 이 방법은 이별이 한 두 번째 일 때 가능합니다. 헤어진 이유가 나에게 있어야 담백하게 용서를 구하고 지속된 만남을 할 수 있습니다. 만났다가 예전과 같은 일로 싸움이 반복된다면 내 사과도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저 같아도 질릴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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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헤어지셨나요? 헤어진 이유가 문제라면 그 문제를 풀 답안지를 구하셨나요? 결국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호기심으로 인해 관심을 보이고 사랑을 하지만 결국 그것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헤어집니다. 올 초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요.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가 달라 30년 지기 친구가 헤어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으로 인해 만남과 이별이 반복된다면 진지하게 만남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헤어짐이 반복된다면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서로의 입장에 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해야만 지속되는 것이 남녀관계입니다.
둘째 그 사람이 정말 없으면 안 되고 전 남자 친구만이 나를 행복하게 해 줄 거라 보시나요? 그 사람이 없으면 죽을 거 같다고 했던 사람도 다른 이성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물론 몇 사람은 그래도 옛사람과 함께 했을 때 더 행복했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연애 휴식기 동안 헤어진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보세요. 주식도 떨어질 때 얼른 던져야 그나마 손해를 줄일 수 있듯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다 싶은 사람과의 인연을 끊지 못하고 얽매이다 보면 가족이나 친구관계, 시간과 비용 등 내 인생을 담보로 잡아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